강세정, ‘파파야’ 때문에 슬럼프를...‘日서 아르바이트까지?’

발행일자 | 2018.10.11 01:23
사진=강세정 SNS
<사진=강세정 SNS>

강세정이 파파야 활동 당시 슬럼프에 빠졌던 이유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강세정은 지난 10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000년대 걸그룹 파파야에서 ‘고나은’으로 활동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강세정에게 파파야 활동 당시는 오히려 추억보다는 슬럼프에 가까웠다.

강세정은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운 좋게 파파야에 캐스팅 제의가 들어와서 오디션도 안 보고 가수 활동을 시작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너무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린 나이에 수동적인 생활을 하다가 능동적으로 해야 하는데 뭘 해야 될지 감이 안 잡혔다. 자아가 성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슬럼프가 왔다”고 밝혔다.

이후 일본으로 떠난 강세정은 “유학 생활하며 나아졌다. 일본에서 카페, 노래방 등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직접 움직여 돈 벌수 있었던 것과 내가 누군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아 행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학 이후 슬럼프가 많이 나아져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시작해보자’하는 마음으로 연기 쪽으로 나가게 됐다”며 “10년 뒤에도 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앞으로 더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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