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텔레콤, 정부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방위사업 부각↑

발행일자 | 2019.08.23 09:29

청와대가 2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힘에 따라, 방위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산텔레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음을 밝혔다. 김 차장은 지소미아 종료 이유에 대해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안보 환경에 중대한 변화가 초래"돼 "협정을 지속하는 것이 우리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소미아 종료로 인해 한일 간 군사협력은 더욱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미일 안보협력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국방부도 이후 대책에 부심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산텔레콤은 종속기업인 (주)현대제이콤을 통해 방위산업물자와 통신 및 보안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현대제이콤은 군전자통신분야 전문회사로서 전술통신장비, 지휘통제체계(C4I), 전투훈련체계, 군용전자장비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제조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현대제이콤의 주요 연구개발 실적으로는 GPS교란 경보장치, 전송장비용 통합계측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규기자 (sk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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