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 새 싱글 '봄이 있던 곳' 14일 발표…재주소년 컬래버 '계절 2연작'

발행일자 | 2021.03.12 20:08

[RPM9 박동선기자] '소녀디바' 김윤희가 재주소년과 다시 한 번 계절감을 노래한다.

12일 케이문에프엔디 측은 김윤희 여섯 번째 싱글 '봄이 있던 곳'이 오는 14일 오후 6시 발표된다고 전했다.


새 싱글 ‘봄이 있던 곳’은 지난해 12월 ‘흰 눈이 내려와’에 이어진 김윤희와 재주소년의 계절송 두 번째 작품이다.

사진=케이문에프엔디 제공
<사진=케이문에프엔디 제공>

이번 곡은 10대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한 전작에 이어, 20대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맞이하는 김윤희의 풋풋한 봄 기억들을 따뜻하게 담아내고 있다.

김윤희는 “매일이 따뜻하고, 늘 꽃이 함께 있다면 좋겠지만 항상 그런 날만 있는 건 아니다. 이 곡은 추위를 잘 견뎌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내고 있다. 그래서 나 자신이 마음 속 추위가 지나간 뒤 따뜻한 바람에 기분 좋게 흔들리는 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노래를 불렀다”며 작업 후기를 전했다.

사진=케이문에프엔디 제공
<사진=케이문에프엔디 제공>

재주소년은 “곡의 원제목은 ‘아지랑이’였다 작업하던 시기는 아주 추운 겨울이었지만 눈이 녹고 따뜻한 공기가 스며들면 마음에 일어날 현상들을 상상하며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동안 ‘스무 살’이 된 소녀가 맞이하는 봄에 대한 감정을 담아내려 김윤희와 많은 대화와 고민을 했고 함께 작업했다. 그 결과 조금은 환상적인 느낌이 더해졌다”라며 신곡 ‘봄이 있던 곳’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김윤희는 2016년 SBS ‘판타스틱 듀오 2’에 출연해 이문세의 파트너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가수로, 2019년 ‘비가 내려’로 데뷔한 이래로 ‘나는 나, 이제는 나를 더 사랑하고 싶어’, ‘ABC’, ‘비 오는 거리’, ‘흰 눈이 내려와’ 등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곡을 발표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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