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쟈핑픽처스, 박계옥 작가와 집필계약 체결…한중합작 드라마 제작 시동

발행일자 | 2021.03.15 18:58

[RPM9 박동선기자] 중국 대형 콘텐츠 제작사인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대표 우쟈핑, 이하 쟈핑픽처스)가 박계옥 작가와 집필 계약을 시작으로 한중합작 콘텐츠 제작을 본격 추진한다.

15일 쟈핑픽쳐스는 공식채널을 통해 최근 박계옥 작가와의 집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쟈핑픽처스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MBC 드라마 '이몽' 투자를 시작으로 국내 크레빅엔터와의 지분투자 체결, 매니지먼트 진출 등 한중 합작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반을 갖춰나가고 있는 중국 대형 콘텐츠 제작사다.


中 쟈핑픽처스, 박계옥 작가와 집필계약 체결…한중합작 드라마 제작 시동

이번 계약은 최근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철인왕후’를 비롯해 ‘닥터프리즈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바보엄마’ 등 드라마와 ‘나두야 간다’, ‘댄서의 순정’, ‘천군 등 영화작품의 대본을 집필한 박계옥 작가를 기초로 한중 동시방영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 본격돌입할 것을 예고하는 바로서 의미가 있다.

이는 한동안 지속돼오던 한중간 콘텐츠 교류단절의 해소를 위한 첫 발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쟈핑픽처스의 한국법인인 쟈핑코리아의 안은주 이사는 “쟈핑픽처스는 현재 박계옥 작가 외 한국 유명 드라마 작가들과도 집필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중 4~5편의 드라마 제작에 투자할 계획으로 향후 국내 방송사, 대형 OTT 및 제작사와 프로듀싱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협의 중 이다”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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