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출산에 대한 예고, 아우디 A1 스포트백 컨셉

발행일자 | 2008.10.03 16:03

아우디는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가진 5도어 소형차의 컨셉카를 공개했다. 양산을 앞둔 막내, A1의 예고편으로, 지난 해 이맘때 선보였던 A1 프로젝트 콰트로(3도어)의 연장선에 놓인다. 차체크기는 길이 3,990mm, 폭 1,750mm, 높이 1,400mm. A1 스포트백은 1.4 터보 가솔린(TFSI) 엔진으로 앞바퀴를 굴리며 20kW(27마력) 전기모터로 가속 때 150Nm의 토크를 더한다. 엔진만으로는 5,500rpm에서 150마력의 최고출력을, 1,600~4,000rpm에서 240Nm의 최대토크를 낸다. 변속기는 S트로닉 듀얼클러치. 0-100km/h 가속은 7.9초에 끊으며 최고속도는 200km/h. 리터당 연비는 25.4km이고 CO2 배출은 92g/km 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기만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데다가 정차시 시동제어 기능과 제동에너지 회생기능을 겸비해 배출가스와 연료소모가 30% 줄었다. 배터리는 외부전원으로 충전할 수 있다. 서스펜션은 앞-맥퍼슨 스트럿, 뒤-4링크 독립현가 방식이고 18인치 휠에 225/35 R18 사이즈 타이어를 끼웠다. 주행 장비로는 R8과 TT처럼 가변 댐핑을 제공하는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와 A4,A5,Q5에 달리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그리고 ESP로 제어하는 액티브 디퍼렌셜 록이 탑재되었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에는 연료소모를 줄여주는 ‘효율’모드를 추가했다. 모터에만 의존한 주행을 제어해주기도 하고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경로상의 고도변화를 계산해 주행 중 효율적인 재충전이 가능하도록 해주기도 한다. 흰색(?)과 빨간색으로 대비를 준 실내에는 4개의 좌석을 배치했다. 헤드레스트는 그물처럼 비치는 재질로 개방감을 높였고 송풍구와 온도조절장치 등은 항공기 부품을 연상시킨다. A1 프로젝트 콰트로는 전용 핸드폰을 통한 차량제어기능을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일반 휴대폰으로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차량 시스템 등울 제어할 수 있도록 발전되었다. MMI도 더 쓰기 쉽게 바뀌었다. 민병권 @ RPM9 [ http://www.rpm9.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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