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타는 호주군, 1,200대의 G클래스 주문

발행일자 | 2008.11.17 23:57

호주 국방부는 군에서 사용할 1,200대의 G클래스를 메르세데스-벤츠에 주문했다. ‘랜드121’로 불리는 이번 사업은 노후된 기존의 전술차량들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2억 유로의 예산이 집행된다. 계약된 600대는 군용 4X4버전이고, 나머지 600대는 더 큰 하중을 감당하는 6X6 (3축 6륜, 6륜 구동)버전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호주/태평양(MBAuP)은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5년 전부터 호주, 독일, 오스트리아로부터 50명에 이르는 전문 기술인력을 투입해왔다.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마그나 슈타이어社에서 생산을 전담하는 G클래스의 호주 국방부 납품은 2009년 첫 인도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30년간의 전략적 협력과 15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한 서비스/부품/지원 계약이 포함되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는 1979년 처음 데뷔해 내년이면 탄생 30주년을 맞는다. 원래의 이름이었던 ‘G바겐(G-Wagen)’은 크로스-컨트리 차량을 뜻하는 ‘geländewagen’에서 유래했다. 민병권 @ RPM9 [ http://www.rpm9.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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