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제플린? 마이바흐 체펠린

발행일자 | 2009.02.21 00:31

마이바흐가 1920~30년대에 생산했던 최고급차 체펠린 (Zeppelin)이 다임러 산하의 마이바흐에서 부활, 100대 한정 생산된다.

마이바흐 57 S 또는 62 S를 바탕으로 하는 체펠린 버전은 6.0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으로 움직이며 최고출력은 28마력 상승된 640마력, 최대토크는 102kgm에 이른다.


새로 디자인된 크롬 섀도우 마감의 20인치 휠과 전용 배기 파이프, 보닛의 체펠린 오너먼트, 풍절음을 감소시킨 사이드미러, 그리고 어깨선을 밝은 색으로 강조한 투톤컬러가 외관상의 특징. 기존 색상 외에도 ‘록키 마운틴 라이트 브라운’을 전용 색상으로 추가했다.

실내마감으로는 다이아몬드 패턴 처리된 캘리포니아 베이지 가죽을 제안하고 있는데, 물론 구매자 취향에 맞게 주문제작해주는 것이 원칙이다.

62모델에서는 뒷좌석의 프라이버시를 위한 파티션 스크린을 선택할 수 있으며 스위스 지보단(Givaudan)의 향수 스프레이가 설치되어 운전석이나 뒷좌석에서 버튼 조작으로 뿜어줄 수 있도록 했다.

제네바 모터쇼를 기점으로 주문을 받기 시작해 9월경부터 고객인도가 시작되는 마이바흐 체펠린은 57모델이 406,000유로(약 7억7천만 원), 62모델이 473,000유로(약 9억 원)이다. 에디터 / 민병권 @ www.rpm9.com▶ [rpm9] 마이바흐 체펠린 월페이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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