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에서 흥미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궁극의 속도 대결 (The Ultimate Speed Comparison)’로 이름 붙여진 이 이벤트에서는 BMW의 소형 쿠페 135i와 호주산 V8 ‘수퍼카’, 그리고 BMW 자우버 F1 팀의 머신이 속도대결을 펼치게 된다.
BMW 자우버F1.09
세대의 차가 한꺼번에 트랙을 한 바퀴 돌아 가장 빠른 차를 가리되, 각 차에 적당한 핸디캡을 줌으로써 거의 동시에 결승점을 통과하도록 하는, 전형적인 F1머신의 우수성 과시 행사다. BMW는 3월 29일 개최되는 F1 개막전에 앞서 3월26일부터 총 다섯 차례 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해 행사 때는 M쿠페가 사용되었었는데, 올해에는 135i쿠페가 막내역할을 맡았다. 직렬 6기통 3.0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얹은 135i 쿠페는 305마력의 최고출력으로 0-100km/h 5.3초, 최고속도 250km/h(전자제한)의 성능을 낸다. 행사 참가차량은 튜닝 서스펜션과 타공 브레이크, 18인치 휠 등 ‘BMW퍼포먼스’의 튜닝 액세서리들을 이용해 ‘tii’ 버전으로 꾸며졌다. 에디터 / 민병권 @ www.rpm9.com▶ [rpm9] BMW 120d `BMW퍼포먼스`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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