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언의 가장 ‘스마트’한 막내, iQ

발행일자 | 2009.04.19 22:51

토요타는 유럽과 일본에서 팔고 있는 반토막짜리 차 iQ를 과격하게 튜닝, 뉴욕 모터쇼에서 싸이언 브랜드의 쇼카로 선보였다. 미국시장 출시에 대한 예고편일 수도 있으나 그에 대한 발표를 미루는 대신 가능성만 열어두었다.

이전에도 싸이언과 함께 여러 쇼카들을 준비한 바 있는 파이브 엑시스 (Five Axis)는 니켈 마감된 18인치 휠을 iQ의 양끝으로 잡아 뽑아 차폭을 1.8미터까지 늘리고 그에 맞춘 와이드 바디킷을 달았다. LED 주간 주행등과 사다리꼴 중앙 배기구도 특징. 서스펜션은 테인의 코일오버이고 1.3리터 4기통 93마력 엔진으로 움직인다.


과격한 외관과 달리 실내는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치장했다. 도어 손잡이와 대시보드, 동반석 앞의 iQ로고에 조명을 넣었고 팝업식 10인치 LCD화면을 달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화면은 물론 화려한 실내 조명 역할을 겸하도록 했다. 글로브박스를 대신한 ‘글로브 백’과 시트, 도어트림은 녹색과 회색의 벌집 무늬로 마감했고 시트 가장자리와 천장은 스쿠버 느낌의 검정색 폴리우레탄으로 덮었다.

토요타 iQ는 길이가 채 3미터도 안 되는 차체에 성인 3명과 어린이 하나가 탈 수 있는, ‘세계 최소형 4인승 차’로, 일본에서는 2008년 10월, 유럽에서는 2009년 1월 시판에 들어갔다. 세계최초인 뒷유리 에어백을 포함해 9개의 에어백이 달리고 버튼식 시동장치와 오토 헤드램프, 오토와이퍼, ECM룸미러, 자동에어컨, 가죽 내장, 열선시트 등등 고급 편의사양도 많이 갖췄다. 에디터 / 민병권 @ www.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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