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세계 7위의 타이어 메이커인 한국타이어는 UHP(초고성능, 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 벤투스 S1 evo (Ventus S1 evo)를 독일에서 출시하는 아우디 A3 라인업[A3, A3 스포츠백(Sportback)과 A3 카브리오(Cabrio)] 차량용 타이어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일 아우디 A3에 공급하게 된 벤투스 S1 evo는 그 동안 유수의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 매거진의 제품 테스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력을 인정받았으며 교체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아우디와의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게 되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8년부터 중국 시장에 선보이는 다양한 아우디 모델용 타이어를 공급해왔으며, 이번에 독일에서 출시되는 A3 시리즈 제품 공급 계약을 맺음으로써, 현재 독일 잉골슈타트(Ingolstadt)시에 위치한 아우디 자동차 생산공장에 처음으로 직접 타이어를 공급하게 되었다.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인 아우디의 엄격한 성능 테스트에서 벤투스 S1 evo (VentusS1 evo)는 안정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핸들링을 자랑했다. 최적화된 회전 저항 설계로 환경 친화성 부문에서도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벤투스 S1 evo (Ventus S1 evo)는 도로주행 시 저소음을 증명하는 유럽연합 소음 기준을 통과했다. 향후, 이 기준은 모든 동급 타이어에 의무사항이 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CEO 서승화 사장은 “한국타이어가 중국 아우디에 이어 독일 아우디에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세계적으로 최고의 기술 성능과 품질 기준을 자랑하는 독일 아우디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며, 그 동안 지속적으로 기술혁신을 추구해온 컨트롤 테크놀로지(Kontrol Technology)의 산실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아우디 이외에도 유럽의 가장 큰 자동차 생산업체인 폭스바겐에 지난 몇 년간 타이어를 공급하였으며, 2009년 들어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했다. 그 동안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 폴로, 골프, 티구안, 캐디, 캐디 맥시에 등에 공급하였으며, 2009년부터는 유럽에서 판매하는 T5 등과 미국 시장의 제타, 제타 스포츠왜건(SportsWagen), 뉴 비틀 등, 총 9종류의 폭스바겐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아우디와 폭스바겐 외에도 시보레, 포드, 크라이슬러, 오펠, 르노 등의 세계적 자동차 업체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 [rpm9] www.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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