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는 수출명 ‘MX-5’, 내수명 ‘마쯔다 로드스터’의 탄생 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일본 시장에서 출시했다. 마쯔다 로드스터는 1989년 처음 출시된 이래 60여 개국에서 86만대가 팔렸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2인승 오픈탑 스포츠카로 기네스 세계기록에도 올라있다.
이번에 출시된 20주년 기념모델은 RS 소프트탑과 VS 전동 하드탑의 두 가지로, 소프트탑에는 6단 수동변속기가, RHT(리트랙터블 하드 탑)로 불리는 전동 하드탑에는 6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된다. 20주년 기념모델의 특별 사양으로는 검정색 알칸타라와 빨간색 가죽을 입힌 레가로의 전용 버킷 시트, 휀더의 ‘20th Anniversary’ 기념 뱃지, 클리어 타입 전방 안개등과 베젤(소프트탑은 검정, RHT는 은색), 205/45R17 사이즈 타이어와 휠, 5단 조절 열선 시트 등이 있다. RHT에는 소프트탑의 기본사양이었던 전륜 스트럿 타워 바가, 소프트탑에는 RHT의 기본사양이었던 소프트 타입 내장재가 교차 적용되며, 마쯔다 로드스터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크리스탈 화이트 펄 마이카가 차체 색상으로 칠해진다.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한 마쯔다 로드스터 20주년 기념모델의 가격은 소프트탑이 286만엔(약 3천 7백만 원), RHT가 311만엔(약 4천만 원)이다. 에디터 / 민병권 @ www.rpm9.com▶ [rpm9] www.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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