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을 넘어! SK텔레콤, ‘T Map’ 서비스 업그레이드

발행일자 | 2009.10.07 10:06

휴대폰GPS를 활용한 위치기반 서비스가 자동차 내비게이션 기능을 넘어, ‘이동, 생활, 레저 등 일상 생활의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만능 서비스로 거듭난다. SK텔레콤은 길안내, 친구찾기 등의 휴대폰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T Map’을 24일 대폭 업그레이드 하고, 국내 최초로 운전자와 보행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길안내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비게이션을 넘어! SK텔레콤, ‘T Map’ 서비스 업그레이드

휴대폰GPS기반의 서비스가 기존에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친구찾기 등에 한정되었던 것에 반해,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T Map’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버스·지하철·도보 등을 활용한 빠른 길과 도착시간을 함께 안내해준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목적지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을 휴대폰 안내에 따라 선택하여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한 빠른 길 안내 시, 자신의 위치로부터 목적지까지의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환승방법까지 내비게이션 형태로 안내해주기 때문에 초행길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회식·약속장소 등을 다른 이용자에게 지도와 함께 메모로 보내주는 ‘장소전송 기능’, 대표업종(예_주유소/치과/편의점)을 검색하면40만개의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시설을 알려주는 ‘생활검색기능’ 등은 새롭게 추가된 위치기반 서비스이다. 또한 이번 ‘T Map’은 휴대전화 단말기에 지도데이터를 내장하여 제공되기 때문에 지도 데이터의 실행 속도와 지도상에서 확대·축소 및 이동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등 속도와 편의성도 한층 강화되었다. 이 지도데이터는 전자지도 사업을 하고 있는 SK마케팅앤컴퍼니가 그동안 축적한 모바일 전용 Map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을 30MB용량으로 압축해 SK텔레콤의 ‘T Map’ 에 적용한 것이다. 이용요금은 월 5,000원으로 기존 ‘T Map Navigation’과 동일하며, ‘데이터존 프리’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T Map’ 서비스 월정액이 포함되어 있어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새로워진 ‘T Map’은 지도데이터 내장 휴대폰 전용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현재는 SCH-B900, IM-U510S(25일 출시) 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출시되는 모든 GPS폰은 새 버전의 ‘T Map’을 기본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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