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자동차 제조사인 후지중공업(FHI)은 오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80회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스바루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SUBARU HYBRID TOURER CONCEPT)’을 유럽최초로, ‘스바루 임프레자 XV(Subaru impreza XV)’를 세계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한 양산 전기차인 ‘스바루 플러그인 스텔라(Subaru Plug-in STELLA)’, ‘박서 디젤(BOXER DIESEL)’모델과 함께 스바루만의 독특한 기술인 ‘수평대향 박서 엔진(Horizontally-Opposed Boxer Engine)’기술의 하이라이트도 소개한다.
후지중공업은 제네바 모터쇼 전시장 디자인을 통해 친환경 솔루션을 제시함과 동시에 주행의 즐거움과 신뢰감을 보여주고자 한다.
스바루의 미래형 ‘그랜드 투어링 카’의 비전을 반영한 ‘스바루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에는 스바루의 핵심 기술인 ‘대칭형AWD(Symmetrical All-Wheel Drive)’와 ‘수평대향형 박서 엔진’이 적용되었다. 또한 외관 디자인은 스바루의 진정한 주행 성능과 안전성, 독특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성 등이 이상적으로 결합되어 눈길을 끈다.
4,630*1,890*1,420mm(전장*전폭*전고)의 차체에 2.0리터 수평대향형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스바루 임프레자 XV’는 스바루의 상징인 임프레자 5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새로운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제시한다. 독특하게 디자인된 전면의 그릴(front grille)과 휠아치(wheel arch), 특별 장착된 루프레일(roof rails), 루프 스포일러(roof spoiler) 등이 스페셜 임프레자 버전의 독특함을 강조한다. 2.0리터 수평대향형 박서 가솔린 엔진과 터보 박서 디젤 엔진은 친환경성을 강화해 유럽의 배출가스 규제인 EURO5를 준수한다.
차체크기는 4,430*1,770*1,520mm(디젤 모델은 1,515mm)이고 2,620mm의 휠베이스를 가졌다.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