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대로 만든 차, 볼보 트럭 뉴 FM

발행일자 | 2010.03.18 17:41
FM대로 만든 차, 볼보 트럭 뉴 FM

볼보 트럭이 뉴 FM을 공개했다. 뉴 FM은 새로운 스타일의 프런트 엔드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 달라진 그릴과 헤드램프, 에어 인테이크 등의 디테일은 FH와 비슷하고 실내의 편의성도 개선됐다. 엔진은 EEV 기준을 만족하는 D13과 D11이 올라간다.

FM대로 만든 차, 볼보 트럭 뉴 FM

새 프런트 엔드가 적용되면서 뉴 FM의 마스크는 한결 핸섬해졌다. 상하 2단으로 나뉜 프런트 엔드는 FH와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FM 쪽이 보다 간결하다. 새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는 보기에도 좋지만 엔진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기능적인 면까지 수행한다. ACC 센서는 그릴 하단에 위치한다. 볼보 아이언 마크도 커졌다.

FM대로 만든 차, 볼보 트럭 뉴 FM

헤드램프의 렌즈는 기존의 유리에서 플라스틱으로 바뀌었다. 이는 돌 알갱이에 헤드램프 커버가 쉽게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안개등에는 코너링 라이트(SCL, Static Corner Light) 기능도 내장된다. 또 방향 지시등에도 LED가 적용되면서 전력 소비를 낮춘 것은 물론 내구성도 길어졌다. 캡의 패키지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장점이다.

FM대로 만든 차, 볼보 트럭 뉴 FM

실내도 일반 FH와 동일한 색상의 소재와 커튼이 적용되고 다양한 사무를 볼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된다. 테이블 안쪽에는 대형 수납 공간이 내장되며 여러 물건을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2개 구역으로 나뉜다.

FM대로 만든 차, 볼보 트럭 뉴 FM

뉴 FM에는 배기량 11리터의 D11과 13리터의 D13 두 가지 엔진이 올라가고 변속기는 I-시프트가 기본이다. D11은 330/370/410/450마력, D13은 360/400/440/460마력의 출력을 세분화 된다. D13의 최고 출력은 최대 500마력, 최대 토크는 254.5kg.m을 발휘한다. 개선된 I-시프트는 초기 버전 보다 연비가 3%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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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1과 D13 모두 유럽의 EEV(Enhanced Environmentally friendly Vehicle) 기준을 만족한다. EEV는 지난 1999년 제정된 친환경자동차 기준으로 유로 5보다 PM과 NOx의 수치가 낮다. 스틸 재질의 연료 탱크는 옵션으로 고를 수 있고 기존의 탱크와 동일한 지상고를 유지한다.

FM대로 만든 차, 볼보 트럭 뉴 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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