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새 디젤 엔진 2.3dCi 공개

발행일자 | 2010.03.22 01:03

르노가 새 2.3리터 디젤 엔진 M9T를 공개했다. M9T로 불리는 2.3 dCi는 뉴 마스터 등의 상용 밴을 위해 개발된 것이다. 베이스는 라구나와 에스파스 등에 올라가는 2.0 dCi(M9R) 유닛으로 차후 승용 라인업에도 올라갈 예정이다.

르노, 새 디젤 엔진 2.3dCi 공개

2.3 dCi의 출력은 고정식 터보가 장착된 100마력, 125마력, 그리고 VGT가 장착된 150마력 3가지로 나뉜다. 2.3 dCi는 배기량을 키우는 한편 새 분사 시스템을 더했다. 분사 시스템은 개당 7개의 홀이 적용된 최신 기술로 보다 정밀한 연소 효율이 가능하다. 배기가스 기준은 유로5이며 유로4는 DPF 없이 클리어한다. 타이밍 벨트를 반영구적인 체인으로 바꾼 것도 장점이다.

이 엔진은 앞바퀴굴림용 2.5 dCi(G9U)와 밴의 4기통 3.0 dCi(ZD30)를 대체하는 성격으로 연료 소모와 CO2 배출량이 10% 내외로 감소했다. 변속기는 5/6단 수동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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