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하드타입! 쏘나타 가솔린 하이브리드

발행일자 | 2010.04.01 17:32
독자 하드타입! 쏘나타 가솔린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는 31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0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과 2.0 터보 GDi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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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첫 양산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첫 해외 진출 하이브리드 모델이 될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4 세타Ⅱ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하이브리드 전용 자동변속기를 기반으로 한 중형급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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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적용되는 ‘블루 드라이브 시스템’은 현대차만의 독자적인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기존 도요타와 GM이 사용하는 복합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다른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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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대용량 모터파워가 필요한 경쟁사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 대비 적은 모터용량으로도 동등 이상의 성능을 확보할 수 있어 효율성 면에서 더욱 우수하다는 것이 현대자동차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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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전용 가솔린 엔진인 ‘세타 Ⅱ 하이브리드 엔진’과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인 6단 하이브리드 자동변속기, 30kW급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전기모터 등이 적용된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 출력 171마력(미국기준 169HP 환산수치), 전기모터 출력 41마력(미국기준 40HP 환산수치) 등 총 212마력(미국기준 209HP 환산수치)의 최고출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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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속도로 연비와 시내연비로 구분되는 미국시장에서 운전시간의 57%를 고속도로 모드로 주행하는 미국인들의 특성에 맞게 고속도로 연비를 동급 최고인 39mpg로 구현했으며, 시내 연비도 37mpg로 경쟁모델 대비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했다(미국 라벨인증연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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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차량으로는 세계 최초로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는 경쟁모델이 적용한 니켈수소(Ni-MH) 타입에 비해 무게가 약 30% 정도 가볍고, 출력밀도 및 에너지 밀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4중 안전설계로 안전성까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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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우수한 친환경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 그릴(Hexagonal Grille)’을 중심으로 측면의 에어댐과 에어스커트 등 첨단 이미지의 다이나믹한 디자인으로 일반 쏘나타 모델과 디자인 면에서도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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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은 인사말을 통해 “쏘나타는 이번 2.0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공개를 통해 GDi 엔진, 터보차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신기술 3가지를 모두 선보이게 되는 첫 차가 됐다”며, “이번 2.0 터보 GDi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은 운전의 재미와 즐거움을 반감시키지 않으면서도 자동차 산업을 깨끗하고 더욱 효율적인 미래로 이끌어감으로써 현대차와 경쟁업체들과의 차이를 더욱 늘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말 쏘나타 2.0 터보 GDi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미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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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arget="_blank" href="http://gallery.rpm9.com/breakEgg/online_list.html?GalleryType=Thumb&amp;qservice_uid=2&amp;qgallery_uid=488">▲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월페이퍼 갤러리</a>
<▲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월페이퍼 갤러리>

- 기자 트위터 박기돈 : http://twitter.com/nodik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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