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시리즈, 1백만 대 생산 돌파
BMW 1시리즈의 누적 생산 대수가 1백만 대를 돌파했다. 2004년 데뷔한 1시리즈는 BMW의 엔트리 모델로 독일에서만 33만 6,107대가 팔렸다. 아직 풀 모델 체인지 전이지만 빠른 업데이트 덕분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1시리즈는 동급에서 유일한 뒷바퀴굴림 해치백이기도 하다. 1백만 대째 1시리즈는 라이프치히 모터쇼에 공개된 3도어 118d이다.
1시리즈는 다양한 보디 스타일과 엔진 라인업이 인기의 비결이다. 보디는 3/5도어 세단과 쿠페, 해치백, 컨버터블이 나오며 최근에는 스톱-스타트 시스템과 엔진 업데이트가 더해지면서 성능과 연비가 더욱 좋아졌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이 6가지, 디젤은 4가지가 준비된다. 옵션으로는 액티브 스티어링도 고를 수 있다.
BMW의 평균 CO2 배출량이 대폭 감소한 것은 미니와 1시리즈의 역할이 지대하다. 작년 BMW의 평균 CO2 배출량은 150g/km으로 일반 대중 브랜드에 거의 근접한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가장 감소폭이 큰 메이커이기도 하다. 현재 1시리즈의 5개 모델은 CO2 배출량이 120g/km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2008년에는 118d 3도어가 올해의 월드 그린카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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