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도 부분 변경, 지리 GE 리무진

발행일자 | 2010.04.15 00:35

작년 상하이 모터쇼에는 또 하나의 짝퉁이 공개됐다. 지리 자동차의 GE 리무진으로 프로토타입이긴 했지만 롤스로이스 팬텀을 그대로 베껴 큰 화제가 됐다. 이제껏 나온 수많은 중국 짝퉁 중 가장 스케일이 큰 모델이었다.

짝퉁도 부분 변경, 지리 GE 리무진

지리는 롤스로이스의 법정 소송이 맘에 걸렸는지 아직 출시도 안된 차를 부분 변경했다. 주요 변경 사항은 외관 디자인이다. 이번에 공개된 GE 리무진은 여전히 팬텀과 비슷한 실루엣을 갖고 있지만 디테일은 상당히 달라졌다. 프런트 엔드는 기존의 직선 대신 라운드가 많이 가미된 게 특징이며 그릴의 디자인도 확 바뀌었다. 롤스로이스의 상징과도 같은 스피릿 오브 엑스터시도 사라졌다.

짝퉁도 부분 변경, 지리 GE 리무진

작년에는 2열에 시트 하나만 놓였지만 부분 변경 모델은 2인승으로 바뀌었다. 작년 모델은 2열에 왕좌를 연상시키는 시트 하나만 놓였다. 대형급 덩치와 달리 엔진은 3.5리터 V6로 단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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