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8 최초탑재,보쉬의 응급 제동 시스템

발행일자 | 2010.04.30 20:52

아우디 뉴 A8에는 보쉬의 응급 제동 시스템이 첫 선을 보였다. 이 응급 제동 시스템은 사고 발생 위험을 감지해 스스로 제동을 거는 것으로 도심에서 흔히 발생하는 추돌 사고를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의 15%가 후방 추돌로 발생한다.

A8 최초탑재,보쉬의 응급 제동 시스템

보쉬는 일반적인 운전자의 80%는 필요한 순간에 최대의 제동력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를 보조하는 게 BAS 같은 장비이며 여기서 한층 진보한 것이 이번에 공개한 응급 제동 시스템이다. 보쉬의 시스템은 ESP와 ACC의 LRR3(Long-Range Radar) 센서와 연계해 충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A8 최초탑재,보쉬의 응급 제동 시스템

보쉬의 응급 제동 시스템은 레이더와 비디오 카메라를 통해 전방의 교통상황을 파악한다. 아우디 뉴 A8의 경우 앞범퍼 양쪽 끝에 2개의 롱 레인지 레이더 센서가 장착되며 전방 250m, 좌우 40도의 앵글 안에 있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A8 최초탑재,보쉬의 응급 제동 시스템

만약 사고의 가능성을 감지할 경우 브레이크 시스템은 곧바로 최대의 제동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준비를 시작한다. 브레이크의 압력을 높이고 브레이크 패드의 위치도 디스크에 가깝게 붙는다. 운전자의 반응이 없다면 일차적으로 경고음을 발생시키고 자동으로 부분적인 제동력이 발휘된다. 그리고 사고 회피를 위한 충돌 거리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0.5초 만에 최대의 제동력을 발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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