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월드 아부다비
올해 10월 28일 오픈 예정인 중동의 페라리 테마파크 –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의 또 다른 탈 것이 공개되었다. 지난 번의 ‘GT코스터’에 이은 제2의 롤러코스터- ‘포뮬러 로사(Formula Rossa)’가 그것이다.
4인용 코스터를 4대 연결해 한번에 16명이 탑승하게 되는 포뮬러 로사는 페라리의 F1머신을 본뜬 모양이다. (GT코스터는 페라리 430스파이더의 형상)
외관도 외관이지만 항공모함에서 전투기를 이륙시킬 때 쓰는 캐터펄트 시스템처럼 유압 윈치를 사용해 무려 20,800마력의 힘으로 발사되는 것이 특징이다.
0-100km/h 가속에는 2초가 걸리고 최고점인 52미터 높이까지는 5초안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240km/h로, 페라리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다.
트랙 한 바퀴는 2.08km이고 70번의 급커브를 갖고 있다. 탑승자는 1.7G를 경험하게 되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전용 고글을 착용해야 한다.
포뮬러 로사는 지난 주말 스페인 그랑프리가 개최된 카탈루냐 서킷에서 페라리F1팀 드라이버인 페르난도 알론소, 펠리페 마사에 의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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