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F1타이어, 피렐리가 공급

발행일자 | 2010.06.25 08:56
▲ 피렐리 타이어 임원들이 F1 복귀를 발표하고 있다.
<▲ 피렐리 타이어 임원들이 F1 복귀를 발표하고 있다.>

FIA가 2011년 시즌에 적용되는 새 규정을 발표했다.

가장 화두가 됐던 타이어 공급사는 피렐리로 선정됐다. 피렐리는 미쉐린을 제치고 앞으로 3년 동안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다. 미쉐린은 끝까지 복수 경쟁 체제를 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피렐리는 각 F1 팀에게 시즌마다 6가지 타입, 4가지 컴파운드의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다.

▲ 피렐리를 GP3 타이어도 공급하고 있다.
<▲ 피렐리를 GP3 타이어도 공급하고 있다.>

1991년 이후 처음으로 F1에 복귀한 피렐리는 이미 WRC와 그랜드 앰 로드 레이싱, 월드 수퍼바이크 챔피언십 등의 다양한 레이스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내년에는 GP2 시리즈에도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각 팀들은 내년 시즌 타이어가 결정됨에 따라 내달부터 새 머신의 개발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 1991년, 피렐리 타이어를 끼운 F1머신
<▲ 1991년, 피렐리 타이어를 끼운 F1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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