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독일 영국서 잇단 호평

발행일자 | 2010.07.17 14:58
현대차, 독일 영국서 잇단 호평

현대자동차가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 주요 국가에서 잇단 호평을 받으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일 아우토빌트誌, 2010 고객만족도 조사…현대차, 당당히 1위


현대차는 독일 유력 자동차전문지인 아우토빌트(Autobild)誌가 실시한 『2010 고객만족도 조사(2010 Quality Report)』에서 평가대상 20개 자동차 메이커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BMW, 도요타, 아우디 등 쟁쟁한 독일 현지 및 일본 메이커들을 제치고 2010 아우토빌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우토빌트 고객만족도 조사(Autobild Quality Report)는 2001년부터 실시되었으며 독일 내 판매 중인 자동차 메이커들의 차량 품질은 물론 정비 서비스, 기술력 등 고객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2003년식 모델부터 최신 모델까지 20개 자동차 메이커 차량들이 평가 대상에 올랐으며, 총 9,278명의 독일 운전자들에게 차량품질 만족도, 정비캠페인 실시율, 독일기술검사협회(TÜV) 정기점검 결과, 내구주행, 고객불만율, 정비 기술력, 보증조건 등 총 7개 부문에 걸친 정밀 조사를 통해 결정되었다.

현대차는 20개 메이커 중 2007년도 평가에서는 11위를, 2008년도 평가에서는 5위를 차지했으며, 2010년도 평가에서 당당히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10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현대차는 신속한 정비 캠페인 실시, 10만 km 주행 내구성 테스트, 정비 현장 기술력 등 부문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아우토빌트 평가단이 고객으로 위장해 각 메이커별 정비 현장을 방문해 평가하는 ‘정비 현장 기술력’ 부문에서 2006년도에 이어 최고의 평가인 ‘프리미엄 레벨(Premium Level)’을 받으며, 우수한 정비 기술력은 물론 최고의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현대차가 유럽 현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략적으로 펼치고 있는 ‘서비스 No.1 캠페인’의 성공에 힘입은 것으로, 이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는 서비스 시설 개선, 서비스 인력 능력 향상, 글로벌 비포서비스 마케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알렌 러쉬포트(Allan Rushforth) 현대차 유럽법인 부사장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현대차가 1위를 차지한 것은 그 동안 제품, 품질, 서비스 등 전방위에서 지속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시장 전체에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독일 영국서 잇단 호평

투싼ix, 독일 아우토빌트 알라드誌 SUV 비교평가에서 1위 차지

현대차 투싼ix(수출명 : ix35)는 독일 오프로드 차량 전문지인 아우토빌트 알라드(AutoBild Allrad)誌가 최근호에 게재한 SUV 4개 차종 비교시승에서 닛산 카쉬카이, 르노 콜레오스(국내명 : QM5)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차체 ▲파워트레인/샤시 ▲4륜 구동/오프로드 기능 ▲비용 등 4가지 주요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총점 8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현대차 투싼ix는 517점을 받아 스코다 예티, 닛산 카쉬카이, 르노 콜레오스 등을 제치고 1위의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빌트 알라드誌는 기사를 통해 “현대차 투싼ix는 엔진 파워가 강하고 우수한 연비를 지녔다.”며 우수한 오프로드 기능과 경제성에 대해 호평했다.

투싼ix는 올해 2월부터 유럽 시장에 런칭되었으며, 지난달까지 총 2만대 이상 판매되며 독일 컴팩트 SUV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 영국 모터 트레이더誌 ‘올해의 자동차 업체’ 선정

현대차는 영국 모터 트레이더誌의 ‘2010 모터 트레이더 인더스트리 어워드(Motor Trader Industry Award 2010)’에서 ‘올해의 자동차 업체(Car Franchise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주목 받는 메이커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초 영국 AM誌가 주관하는 ‘AM 어워드(AM Award 2010)’에서도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Car Maker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영국 자동차 업계에서 최고의 경쟁력 있는 메이커로 인정받았다.

영국 런던 그로스비너 하우스 호텔(Grosvenor House Hotel)에서 14일(현지시간) 개최된 시상식에는 영국 자동차 업계 관계자 및 현지 기자단 등 천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가이 피고나키스(Guy Pigounakis) 현대차 영국법인 판매담당 이사는 “현대차는 영국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들로부터 가장 주목받는 메이커로 성장했다.”며 “딜러들과 고객들에게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로 현대차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 트레이더誌는 1991년부터 매년 자동차 산업 전분야를 대상으로 우수 메이커, 인물, 딜러 등 총 18개 부문에서 ‘모터 트레이더 어워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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