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C-GM-울링 법인이 바오준 브랜드를 런칭했다. 바오준은 SAIC-GM-울링의 첫 독자 브랜드로 중국의 저가 시장을 겨냥한다. GM의 중국 내 멀티 브랜드 전략이라는 의미도 있다. 중국은 소도시까지 자동차 붐이 일어나고 있어 7천~8천 달러 사이의 저가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SAIC-GM-울링 법인은 지금까지 선샤인 같은 미니밴과 승합차를 주로 생산해 왔다. 하지만 바오준 브랜드를 통해 승용차 사업에도 진줄 한다. 바오준 브랜드로 팔리는 승용차는 GM과 SAIC가 합작한 PATAC(Pan Asia Technical Automotive Center)가 개발을 맡는다.
2002년 설립된 SAIC-GM-울링 법인은 작년 판매 대수가 106만 1,213대에 달했다. 중국에서 연간 판매가 1백만 대를 넘은 것은 SAIC-GM-울링이 처음이다. 지난 4년 동안 중국의 소형 세그먼트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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