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깔 좋은 2011 닛산 X-트레일

발행일자 | 2010.08.02 22:55
때깔 좋은 2011 닛산 X-트레일

닛산이 부분 변경되는 X-트레일을 공개했다. 2011년형 X-트레일은 안팎의 디자인을 고치는 한편 소재를 업그레이드 해 실내의 품질도 높인 게 특징이다. 판매는 올해 10월부터 시작되며 공식 데뷔 무대는 올 가을 열리는 파리 모터쇼이다.

때깔 좋은 2011 닛산 X-트레일

스타일링은 디테일을 다듬어 한층 모던한 모습으로 변했다. 가장 두드러지게 달라진 부분은 프런트 엔드로, 변경된 디자인의 그릴과 헤드램프 등이 차 전체의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프런트 범퍼도 새로운 디자인이다. 헤드램프는 트림에 따라 할로겐 또는 제논이 적용된다. 테일램프에는 LED가 추가됐다.

때깔 좋은 2011 닛산 X-트레일

휠 사이즈도 늘어났다. 18인치의 경우 새로운 10 스포크 디자인이며 225/55R 사이즈의 타이어와 매칭된다. 타이어의 폭이 넓어지면서 휠아치의 몰딩도 소폭 늘어났다. 기존의 17인치 휠도 새 더블 5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됐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전폭×전고가 10mm씩 늘어났다. 공기저항계수는 0.36에서 0.35로 소폭 감소했다.

때깔 좋은 2011 닛산 X-트레일

실내는 일부 소재와 색상을 바꿨다. 업그레이드된 소재는 스티어링 휠과 기어 레버, 암레스트 주변까지 확대 적용돼 전반적인 품질감이 높아졌다. 계기판도 디자인을 교체해 시인성이 더욱 향상됐다.

때깔 좋은 2011 닛산 X-트레일

트립 컴퓨터에는 연료 잔량과 도어 록 유무, 타이어 교체 주기 등의 정보가 추가로 표시된다. 1열 시트의 형상 변경을 통해 2열 승객의 레그룸이 10mm 늘어난 것도 포인트이다. 그리고 2열 시트에도 2단계 히팅 기능이 추가됐다.

때깔 좋은 2011 닛산 X-트레일

X-트레일에 올라가는 모든 디젤 엔진은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며 수동변속기는 기어비 변경을 통해 가속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켰다. 자동변속기는 내부 저항을 줄여 효율을 높였다. 생산은 이전처럼 영국 선더랜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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