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F1 머신을 조종해 왔던 닉 하이드펠트가 F1 타이어를 개발한다. 내년부터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피렐리의 공식 테스트 드라이버로 자리를 옮긴 것. 하이드펠트는 메르세데스 GP의 테스트 드라이버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하이드펠트는 10년 이상의 F1 드라이버 경력을 갖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 F1 타이어의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메르세데스는 하이드펠트와 새 타이어 개발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기회를 준다는 입장이다. 올해 33세의 하이드펠트는 작년까지 BMW 자우버에 활약했으며 올 시즌에는 메르세데스 GP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피렐리는 최근 새 F1 타이어의 테스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작년의 토요타 TF109 머신을 대상으로 새 타이어를 테스트 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피렐리는 20년 만에 F1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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