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배터리 열 관리 기술 개발

발행일자 | 2010.09.05 23:55

포드가 포커스 EV를 위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내년에 출시되는 포커스 EV는 CPI/LG화학이 제공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제공된다. 포드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롭게 열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포드, 배터리 열 관리 기술 개발

배터리의 열 관리는 전기차의 성능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발열이 배터리의 성능과 내구성, 안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포드의 수냉식 냉각 시스템은 언제나 배터리 팩의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팩과 외부의 온도에 맞춰서 작동한다는 포드의 설명이다.

냉각수는 배터리로부터 발생하는 열을 흡수하고 추운 날에는 배터리를 적절하게 덥혀주는 역할도 한다. 배터리의 적정 온도에 오를 때까지 점진적으로 온도를 올린다. 이는 배터리를 충전할 때도 마찬가지다. 포커스 EV는 미시건에서 생산되며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최대 항속 거리는 16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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