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동영상 재생에 특화된 국내 최초의 내비게이션이다. 제품명에 맞게 16:9 와이드 LCD를 채택했으며 고해상도 HD급 화질(720P까지 지원)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동영상 코덱도 PC와 동일하게 다양한 포맷이 지원돼 별도 변환(컨버팅, converting) 없이 여러 포맷의 동영상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또 원활한 동영상 재생을 위해 고품질 SD카드(READ 속도 15Mbps)를 채택했으며 LCD 밝기도 400 cd/㎡ 로 기존 제품 대비 15% 증가 됐다. 기본 메모리도 256MB가 탑재돼 고용량의 동영상을 감상하는 데 편리하다.
이 제품은 전국 4천여 개 SK주유소에서 무료 제공되는 블루투스 통신 서비스 ‘디지털허브’에 접속해 지도 속성 무선 업데이트, 디지털 콘텐츠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며 MBC TPEG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SK마케팅앤컴퍼니 LBS사업부 조도현 사업부장은 “내비게이션으로 동영상을 감상하는 카 엔터테인먼트 족이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HD급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운전자들의 필요에 맞는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는 한편 디지털허브, 티펙 무료 등 SK만의 서비스를 선보여 최상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의 가격은 29만 9천원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엔나비 홈페이지(www.ennavi.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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