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승 다목적 차량(MPV) ‘시보레 올란도’의 양산 모델이 오는 ‘2010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올란도는 오는 10월부터 GM대우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며, GM대우는 2011년 초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판매할 계획이다.
올란도는 시보레 크루즈(국내 출시명: 라세티 프리미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날렵한 차체와 낮은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한편, 상하로 구분된 전면 그릴과 나비 넥타이 모양의 시보레 엠블럼을 통해 글로벌 시보레 디자인의 정통성을 표출한다.
이러한 올란도의 외부 디자인 컨셉트는 인테리어에서도 잘 드러난다. 비행기 조종석 스타일의 운전석과 실내를 감싸는 은은한 블루 인테리어 조명은 올란도 인테리어 디자인의 백미.
올란도는 총 3열의 시트 배열과 넉넉한 화물 적재공간, 다양한 시트배치에 따른 편리한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패밀리카와 미니밴의 경계를 넘나드는MPV다.
올란도는 유럽시장에 141마력의 1.8리터 가솔린 엔진, 131마력과 163마력의 두 가지 2.0리터 디젤 엔진 등 총 세 가지의 최신 고연비 엔진을 장착하고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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