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2010 파리모터쇼에서 2011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 출전할 피에스타RS 월드랠리카를 공개했다.
내년 WRC 개막전부터 출전할 피에스타 RS WRC는 유럽 포드가 랠리 파트너인 M스포츠(M-Sport)와 공동개발했다.
베이스는 포드 피에스타 S2000 랠리카. 2010년 데뷔전이었던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국제 랠리에서 승전고를 울렸던 차다.
피에스타 RS WRC는 은퇴하는 포커스 RS WRC의 차체와 공기역학 파트를 물려받았으며 파리모터쇼 전시차는 유럽 포드의 디자인팀이 특별히 치장했다.
WRC 새 규정에 따라 포드의 에코부스트 엔진 패밀리를 기반으로 한 1.6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4륜구동계를 탑재한다. 엔진 튜닝은 프랑스 튜너인 Pipo Moteur의 손길을 거쳤다.
피에스타 RS WRC의 첫 조련사로는 BP 포드 아부다비 월드 랠리 팀 드라이버인 미코 히르보넨과 팀 메이트인 J.M. 라트발라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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