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와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다쏘시스템은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다쏘시스템의 V6 PLM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V6 PLM 솔루션은3D 및 온라인에 기반한 제품 수명주기에 관여된 모든 사용자 그룹에게 제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인 기반을 마련해주는 개방적이고 확장성이 뛰어난 PLM 플랫폼이다. 다쏘시스템 V6 PLM은 시스템의 구축, 관리 및 지원에 소요되는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제품 개발에 관련된 전세계 누구와도 실시간 협업을 가능하게 하여 기술혁신을 촉진시켜 준다.
테슬라는 협업솔루션인 ENOVIA V6를 구축하면서 동시에 V6로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리 정의된 템플릿과 기능적 향상을 갖춘ENOVIA 최신 버전을 활용하여 약 한달 만에 파일럿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제품 생산을 가속화 시킬 수 있게 되었다. 테슬라는 IP 및 관리 프로세스를 ENOVIA V6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 하기 위해 다쏘시스템의 파트너인 아이덱스 솔루션(Idex Solution)사와 협력하고 있다. .
테슬라모터스의 폴 로만지노(Paul Lomangino)는 “다쏘시스템의 PLM 플랫폼은 부서간의 밀접한 협업을 가능하게 하며,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일 선상에서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공유 할 수 있게 한다”라며, “이제 우리는 제품을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차량 시스템 전반을 동시에 개발 및 검증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2단계로 디지털 매뉴팩처링 솔루션인 델미아(DELMIA)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는 2010년 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테슬라의 제품 설계 솔루션도 카티아V5에서 카티아 V6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테슬라는 다쏘시스템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들의 솔루션도 채택 했는데, A 클래스 서피스(Class A Surfacing)에는 카티아 ICEM을, 탑승자 인체공학을 위해서는 델미아 휴먼 제품을 각각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다.
테슬라는 2007년에 다쏘시스템의 CATIA PLM Express(카티아 PLM익스프레스)와 ENOVIA SmarTeam(에노비아 스마팀)을 채택 하였으며, 다쏘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및 파트너 솔루션들을 사용해 오면서 앞으로 발매될 예정인 모델S 세단의 개발에 이르기까지 그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 해 왔었다. 디지털 메뉴팩처링 솔루션인 델미아는 캘리포니아 프레몬트에 위치한 테슬라의 생산 공장에서 생산 과정 최적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프리미엄급 전기차를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카티아 구축을 통해 테슬라는 혁신을 위한 보다 공격적인 목표를 성취하고 품질 향상 및 타임 투 마켓(Time-to-market) 이 가능 하게 되었다.
다쏘시스템 부사장 에띠엔 드와(Etienne Droit)는 “미래의 자동차가 선보여 지고 있는 파리모터쇼 기간인 지금, 다쏘시스템은 테슬라모터스 같은 자동차 업계의 혁신적인 기업과 강력한 파트너 십을 유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테슬라가 V6의 가치를 인정 하므로써, 자동차 산업이 장기적인 생산 효율성을 가져다 주는 전사적 PLM 플랫폼 구축으로 향하고 있음을 확인해 주었다. 산업을 변화시키는 혁신은 기업 전반의 협력자들과 디자인 엔지니어, 구매 담당자, 생산 엔지니어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PLM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진다. 이것이 진정한 PLM 2.0이다”라고 덧붙였다.
테슬라모터스는 미국에서 개최 되는 다쏘시스템 Customer Conference 2010(DSCC2010)의 첫째 날 세션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이다. DSCC2010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dscc2010.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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