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해치백, 국내 출시 확정

발행일자 | 2010.10.17 19:36
렉서스 해치백, 국내 출시 확정

렉서스가 신차 CT200h를 2011년 2월 국내에 출시한다.

14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렉서스 네버 익스피리언스드`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이와 같은 계획을 밝히고, “렉서스 라인업은 그 동안 세단 위주였지만 이번에는 컴팩트 해치백으로 도전해보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렉서스 해치백, 국내 출시 확정

CT200h는 렉서스 최초의 C세그먼트 모델로, 5도어 해치백 차체에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탑재했다. 토요타 브랜드의 프리우스보다 짧은 차체에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CVT변속기로 움직이는데, 배터리로는 니켈메탈수소(NiMh)전지를 탑재했고, 풀 하이브리드 차량인 만큼 EV모드에서는 전기모터만으로 주행(거리 2km, 속도 45km/h)이 가능하다. 주행모드는 에코/노멀/스포츠/EV가 준비된다.

렉서스 해치백, 국내 출시 확정

토요타 브랜드의 프리우스와는 달리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해외에서는 ‘하이브리드 GTI’라는 별명도 얻었다. 렉서스는 알맞은 크기와 패키징, 풀 하이브리드 기술, 낮은 배출 가스 등이 세련되면서도 환경친화적인 고급 차를 원하는 젊은 층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했고, 주요 시장인 유럽에서는 올 연말부터 시판에 돌입한다.

렉서스 해치백, 국내 출시 확정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한국 수입차 시장은 크고 다이내믹하게 변화하고 있어서 대형 승용차뿐 아니라 중소형과 니치 모델까지 충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CT200h는 젊은 고객뿐 아니라 개성과 진보적인 것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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