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드라이버들 입국 러시

발행일자 | 2010.10.20 20:47
▲ 보다폰 맥라렌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 선수는 20일 오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사인행사를 가졌다.
<▲ 보다폰 맥라렌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 선수는 20일 오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사인행사를 가졌다.>

오늘(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드라이버만 7명에 달한다. 이벤트 일정 등으로 먼저 입국한 경우와 구체적 일정이 파악되지 않은 드라이버까지 합하면 절반이 넘는 주전급 스타들이 대거 방한하는 셈이다.

올 시즌 가장 주목할 스타 드라이버인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 독일)도 이들 멤버 중 한 명이다. 스타 천재 레이서로 불리는 세바스찬 베텔은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종합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승점 1위인 팀 동료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 호주)와는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인 일본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어 오는 주말 열리는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도 첫 손에 꼽히는 우승후보다.


이밖에 르노팀의 주전 드라이버인 로버트 쿠비자와 비탈리 페트로프, 신생팀 버진의 티모 글록, 포스 인디아의 다크호스인 아드리안 수틸 등 인기 드라이버가 입국 행렬이 줄지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오는 10월 21일 전용기를 이용해 무안공항에 첫 발을 딛는 드라이버들에 가장 큰 주목이 쏟아 질 전망이다. 올 시즌 복귀로 대한민국 사상 첫 포뮬러원에 참가하게 된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GP, 독일)은 내일 오전 8시 무안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챔피언인 젠슨 버튼(맥라렌, 영국)과 올 시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 호주)가 동시에 입국한다. 현 챔피언과 새 챔피언 후보의 만남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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