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타타 나노의 국내 생산 가능성 언급?

발행일자 | 2010.10.25 19:18
타타대우, 타타 나노의 국내 생산 가능성 언급?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1년도 비전을 발표한 타타대우상용차㈜의 김종식 사장은 타타 나노의 국내 출시 추진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국내 수요가 충분하다면 못할 이유는 없다.”고 언급했다.

타타 나노의 출시에 대한 국내의 관심이 예상외로 높아 놀랐다는 김종식 사장은 타타 나노의 탄생 배경에 대해 짧게 밝히기도 했다.


타타 나노는 2003년 제네바 모터쇼 현장에서 ‘인도 국민차의 적정 가격’을 묻는 한 기자의 질문에 라탄 타타 그룹회장이 무심코 답했던 것이 기사화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이 때문에 타타는 2008년에 기본형 가격 10만 루피(약 250만원)인 혁신적인 국민차 ‘나노(Nano)’를 내놓아 약속 아닌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는 것.

타타대우, 타타 나노의 국내 생산 가능성 언급?

김종식 사장은 “나노의 국내 시장성에 대해 연구 중이고, 소비자들이 관심만 많이 보여준다면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라탄 타타 회장의 사례를 예로 들어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사업계획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종식 타타대우 사장은 이날 군산에서부터 프리마 유로5 트럭을 직접 운전해 서울 양재동 행사장에 도착했다.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주요뉴스

RPM9 RANKING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