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창단 후 첫 우승

발행일자 | 2010.11.22 10:36

아트라스 BX 레이싱팀 #33 마사미 카게야마 1위, #1 조항우 2위

아트라스BX, 창단 후 첫 우승

결승 당일 오전에 있었던 예선에서 조항우 선수와 마사미 선수는 각각 1위와 2위를 나란히 기록했고 결승에서는 두 선수의 순위만 바뀐 격이었다. 이로써 조항우 선수는 #37번 장순호 선수와의 점수를 4점차로 따돌리며 종합 순위 1위를 재탈환 하였다. 또한 두 선수가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함으로써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창단 첫 우승과 첫 원투 피니쉬 (* 동일팀 내 1,2위 차지)의 역사를 쓰게 되었다. CJ 슈퍼레이스 역대로 창단 첫 해에 우승을 한 팀은 2007 시즌 GM대우 이후 처음이며 현대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에서는 최초이다.

조항우 감독 : 올해 초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창단된 후로 오늘이 가장 즐거운 날이 아닐까 싶다. 오늘 처음 경험 한 것이 많은데 첫 폴 포지션(*예선 1위 통과)에, 첫 원 투 피니쉬, 첫 우승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 경기는 일본 GT팀 중 하나인 “한국 KTR”의 선수, 스텝들과 함께 일하게 되었는데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팀웍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냈었던 것 같다. 내일 더욱 중요한 경기가 남은 상황이니 만큼 샴페인을 미리 터뜨리지 않고 차분하게 준비하겠다.


카게야마 마사미 선수 : 처음으로 출전한 한국 경기에서 우승하게 되어 다른 선수들께 괜히 죄송스럽다. 근래에 만들어진 한국의 F1 서킷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고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라는 좋은 팀에서 같이 뛰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팀과 차량이 좋았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본인은 일본 GT300에서 뛰고 있는 선수이다. 한국에도 뛰어난 기량의 선수가 많은 것 같으니 언젠가 일본 대회에서 만나 함께 경쟁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 일본 GT 경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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