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최우수 구매 추천차량' 선정

발행일자 | 2010.12.18 09:43
현대•기아차, 美 '최우수 구매 추천차량' 선정

현대•기아차는 미국 자동차 구매가이드 웹사이트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Consumer Guide Automotive)`가 발표한 `2011 최우수 추천차(2010 Best Buy and Recommended Awards)`에 현대•기아차 7개 차종이 차급별 최우수 추천차(Best Buy) 및 추천차량(Recommended)에 선정됐다고 17일(금) 밝혔다.

미국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는 매년 미국 전 자동차를 대상으로 18개 차급별 최우수 추천차(Best Buy) 및 추천차량(Recommended Vehicles)을 선정하며, 품질신뢰성, 성능, 디자인, 편의성 등 다양한 조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한해 150대 이상의 신차를 전문평가요원들이 직접 테스트한다.


미국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차 부문(Midsize Car)에서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수출명 옵티마)가, 프리미엄 대형차 부문(Premium Large Car)에서는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에쿠스가, 그리고 중형 SUV 부문에서 기아차의 쏘렌토R이 각각 해당 차급에서 가장 추천하는 차를 의미하는 ‘최우수 추천차(Best Buys)’에 뽑혔다.

또한, 소형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의 투싼ix와 스포티지R이 ‘추천차(Recommended)’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대차 에쿠스는 출시 후 한달이 지나기도 전에 프리미엄 대형차 부문에서 경쟁상대인 렉서스 LS 및 벤츠 S클래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우수 추천차(Best Buy)’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는 총 4개 차종이 선정된 프리미엄 대형차 부문에서 에쿠스와 2년 연속 선정된 제네시스의 2개 차종을 ‘최우수 추천차’에 올리며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기아차 쏘렌토R은 뛰어난 상품성을 무기로 출시 첫 해 중형 SUV 부문에서 최우수 추천차에 올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세단 부문의 최우수 추천 차종에 쏘나타와 K5가 이름을 올린 것은 그 만큼 현대•기아차의 뛰어난 상품 경쟁력과 우수한 품질을 반증한다”며, “특히 프리미엄 대형차 부문에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에쿠스가 모두 선정된 것은 현대•기아차 브랜드 고급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마샬 브레인 교수가 1998년 설립한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는 세계적 미디어 업체인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Discovery Communications)의 자회사이기도 한 ‘HowStuffWorks社’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는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최고 인기 있는 25개 인터넷 사이트 (25 Web Site We Can’t Live Without)’에 2006년과 2007년 2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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