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복구에 최강, 벤츠 유니목 어떤 차?

발행일자 | 2011.03.14 11:07

우니모그, 폭설 때 각광

재해 복구에 최강, 벤츠 유니목 어떤 차?

사상 최악의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자연 재해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빠른 시간 안에 재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우려도깊어가는 가운데,재해 복구에 탁월한 차량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100년만의 폭설로 재난이 발생한 강원도 지역에서 다목적 특수차량 ‘유니목’이 맹 활약을 했으며 이로 인한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올겨울 폭설로 강원지역에는 하루에만 1m의 눈이 쌓였으며 피해규모만 190억 원 정도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전국적인 규모의 폭설로 각 지역에서는 강도 높은 제설작업이 진행됐으며 특히 연이은 두 차례의 눈으로 147cm 라는 기록적인 적설량을 기록한 동해, 강릉, 삼척 지역의 경우 타 지자체가 보유한 장비들까지 지원받아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재해 복구에 최강, 벤츠 유니목 어떤 차?

하지만 차량까지 완전히 파묻히고 도로가 사라진 강원지역에서 일반 차량으로는 제설이 불가능 했으며 ‘유니목’만이 독보적인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니목’은 사다리형 프레임, 디퍼렌셜 록 및 타이어 공기압 제어장치가 장착된 특수차량으로,험난한 지형이나 산악에서도 원하는 속도로 안정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

재해 복구에 최강, 벤츠 유니목 어떤 차?

별도의 차량개조 없이 용도별 부착장비를 차량의 4면에 장착하여 차량 자체의 유압과 PTO(동력전달장치)를 이용해 제설작업, 터널청소, 가로수 정비, 가드레일 청소, 고압살수, 산불진화 등 목적에 맞는 작업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전국 관공서에 납품된 ‘유니목’은 총 476여대로 폭설 이후 차량에 대한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으나 ‘유니목’은 100% 맞춤 제작 차량으로 현재 주문을 해도 수령하는데 최소 7개월의 대기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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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유니목’ 영업 책임자 박현주 이사는 『대기기간이 7개월이 걸리는데도 불구하고 매년 계속되는 폭설 시마다 유니목의 성능이 입증되어 각 지자체에서 구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2010년부터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에이전트나 딜러가 아닌 본사차원에서 거품 없는 가격으로 유니목을 국내에 직접 판매하기 시작한 만큼 올해 유니목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레저용 차량으로 출시됐던 유니목 블랙에디션
<▲ 레저용 차량으로 출시됐던 유니목 블랙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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