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K5와 쏘나타 2012년형 출시로 한판 승부

발행일자 | 2011.06.15 00:03

외관과 실내를 현 상태대로 유지하고 진동 및 소음만 개선한 기아자동차의 K5와 외관을 업그레이드시킨 쏘나타 2012년형 모델이 내달 한판 승부를 벌인다.

여기에 르노삼성차의 SM5도 오는 9월 업그레이드된 2012년 모델로 이들의 싸움에 합류한다.

7월, K5와 쏘나타 2012년형 출시로 한판 승부

기아자동차는 지난 13일부터 외관과 실내는 기존대로 유지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개선한 2012년형 K5에 대해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2012년형 K5는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는 일체 손을 대지 않았고, 몇 군데 흡.차음재를 보강, 차량의 소음과 진동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관계자는 "K5의 외관과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워낙 좋아, 자칫 잘못 손을 댔다가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소음과 진동만 개선하는데 주력했다"고 셜명했다.

기아차는 다만 택시와 렌터카용으로 사용되는 LPG모델은 기존 2.0 세타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 대신 신형 2.0뮤엔진과 6단자동변속기가 장착되는 등 파워트레인을 완전히 바꿨다.

2012년형 K5는 오는 7월부터 출고가 개시될 예정이며, 시판가격은 가솔린은 종전에 비해 10만원, LPG모델은 50만원이 각각 인상된다.

7월, K5와 쏘나타 2012년형 출시로 한판 승부

현대자동차도 내달 중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를 고급화시킨 2012년형 쏘나타를 내 놓는다. 2012년형 쏘나타는 라디에이터그릴과 리어 램프 등 외관 일부가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며 실내는 룸램프나 도어램등 실내등이 대부분 LED로 바뀌는 등 한층 고급스럽고 분위기있게 바뀐다.

2012년형 쏘나타는 최근에 발생한 아산공장 파업 등으로 생산이 약간 늦어졌지만 7월 말 경에는 인도가 가능할 전망이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오는 9월 경 옵션사양이 추가되고 편의사양이 개선된 2012년형 뉴 SM5를 내놓을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2012년형 모델과 함께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 모델도 함께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www.auto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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