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출퇴근~ 폭스바겐 NILS 컨셉트

발행일자 | 2011.09.02 23:07

폭스바겐이 NILS 컨셉트를 공개했다. NILS는 실험적인 성격의 1인승 전기차이다. 도심 생활에 최적화된 성격이라는 게 폭스바겐의 설명이다. NILS 프로젝트는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나 홀로 출퇴근~ 폭스바겐 NILS 컨셉트

NILS의 최대 항속 거리는 65km, 최고 속도는 130km/h이다. 0→100km/h 가속 시간도 11초 이하로 준수하다. 독일의 주요 도심 환경에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GBS(German Bureau of Statistics)의 집계에 따르면 베를린과 뮌헨 운전자의 73.9%는 일 평균 주행 거리가 25km를 넘지 않는다. 그리고 혼자서 운행하는 비율은 90%를 넘는다.

나 홀로 출퇴근~ 폭스바겐 NILS 컨셉트

NILS의 전장은 3.04m에 불과하다. 최근 공개된 업!보다 전장이 50cm가 짧다. 그리고 휠베이스는 0.39m에 불과하고 전고는 1.2m이다. 운전석과 파워트레인의 배치는 F1 머신과 비슷하다. 소형 엔진은 운전자 뒤에 탑재되며 타이어가 보디 밖으로 돌출된 형태이다. 타이어 사이즈는 앞이 115/80, 뒤가 125/80이다. NILS의 디자인은 베를린의 폭스바겐 디자인 센터가 맡았으며 차체 중량은 460kg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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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모터의 출력은 20마력, 피크 출력은 34마력이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방식이 채용됐으며 23V 기준으로 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2시간이다. 변속기와 배터리를 포함한 전체 드라이브 시스템의 무게도 19kg에 불과하다. 서스펜션은 앞뒤 모두 더블 위시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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