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9단 자동변속기 대중화될까?

발행일자 | 2011.09.26 23:25

ZF, 저가형 9단 변속기 개발한다

ZF는 DCT와 병행해 AT의 개발과 생산에도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ZF는 세계 최초로 6단 변속기 시대를 열었고 현재는 가장 먼저 9단 AT를 내놓고 있다. 크라이슬러에 공급되는 9단 AT는 기존과 달리 앞바퀴굴림에 적용할 수 있다.

자동차 9단 자동변속기 대중화될까?

9HP는 가로배치 엔진, 앞바퀴굴림을 위한 ZF의 첫 AT이다. 앞바퀴굴림의 미드사이즈 급 모델을 위해 개발된 AT이다. ZF의 9단은 대응 토크 48.9kg.m의 9HP48이 가장 먼저 나온다. 그리고 대응 토크를 28.5kg.m으로 낮춘 9HP28도 개발 중이다. 현재 미니에 얹혀 프로토타입이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ZF는 6단 대비 연비가 10% 이상 좋다고 9HP의 장점을 설명했다. 기어 수가 크게 늘어났지만 6단과 큰 차이 없는 컴팩트한 사이즈도 장점이다. 스톱-스타트가 지원되는 것은 물론이다. 가격은 건식 클러치 방식의 DCT보다 소폭 낮아질 전망이다. ZF는 2016년이 되면 DCT의 글로벌 점유율은 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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