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텍스, 오펠/복스홀에 ECM룸미러 공급

발행일자 | 2011.10.08 13:21

자동차용 ECM 룸미러 및 카메라 기반의 충돌방지 안전 시스템과 상용 화재 방지 제품 및 항공기용 디밍 윈도우를 제조하는 미국 젠텍스 사는 2012년형 오펠/복스홀 아스트라 GTC, 자피라 투어러, 그리고 암페라에 자동 밝기 조절이 가능한 ECM 룸미러를 공급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 GTC와 자피라 투어러는 하이빔 어시스트 시스템인 스마트빔(SmartBeam®) 사양도 갖추고 있다.

이 3차종 모두 유럽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쿠페형 소형 스포츠카인 아스트라 GTC와 소형 모노캡인 자피라 투어러의 최상위 트림 레벨에 스마트빔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고, 하위 트림 레벨에는 다양한 패키지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갖춘 기본 ECM 룸미러는 Opel의 신형차인 암페라에 장착된다.


젠텍스의 에녹 젠 수석 부사장은 “아스트라 GTC와 자피라 투어러가 당사의 스마트빔 시스템을 채택한 Opel/Vauxhall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기에 젠텍스에게는 아주 의미있는 신규 비즈니스이다. 스마트빔 시스템은 제논 헤드라이트에 잘 맞을 뿐만 아니라, 할로겐 헤드라이트로도 제공되어 다양한 층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오펠의 최초 전기차량인 암페라에 당사의 ECM 룸미러가 장착된 것은 더욱 의미있다고 할 수 있다. 당사의 ECM 룸미러와 스마트빔 시스템이 C 세그먼트나 소형 가족 레저용 차량 시장까지 지속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martBeam은 의사결정 알고리즘 기능이 결합된 소형칩 카메라(camera-on-a-chip)를 통해 자동으로 차량의 하이빔을 작동하여 주변의 교통 상황에 맞게 하이빔의 사용을 최적화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수동으로 하이빔을 반복적으로 켰다 껐다 할 필요 없이 전조등 성능을 극대화시켜준다.

스마트빔 시스템은 젠텍스의 ECM 룸미러에 통합되어 있으며, 자동으로 어두워짐으로써 후방에서 다가오는 차량의 전조등으로 인한 눈부심을 제거해 준다.

1974년에 설립된 젠텍스는 전세계 자동차 업계에 ECM 미러 및 카메라 기반의 운전자 어시스트 시스템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이며, 북미 방화 설비 시장에 연기 경보 및 신호 장치를 공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용, 업무용 및 일반 항공 시장용의 항공기용 디밍 윈도우도 공급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 주 질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 젠텍스는 뒤따르는 차량 전조등 빛의 정도에 비례하여 밝기를 조절하는 인사이드 및 아웃사이드 ECM 미러를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인사이드 ECM 미러의 절반 이상이 첨단 전자 기능을 갖추어 판매되고 있으며,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판매한 ECM 미러의 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의 9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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