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이어 토요타도 태국 3개공장 가동 전면 중단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1일 도요타 최근 발생한 대홍수 영향으로 태국에 있는 3개공장의 생산을 지난 10일부터 전면 중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요타는 태국에 3개 현지공장을 가동중이며 생산능력은 총 65만대 정도로 알려져 있다. 토요타는 완성차공장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일부 부품이 생산되지 못해 11일 근무를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지난 9월부터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생산 부진 만회를 위해 대대적인 증산에 나섰으나 이번 태국 홍수로 또 다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게 됐다.
이에 앞서 혼다차도 지난 10일, 완성차 생산거점인 혼다오토모빌(태국)이 협력업체들의 부품공급 중단 영향으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생산 활동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지난 8일 완성차 공장 부지 내부 침수가 확인됐으며 이 생산 거점이 있는 공단에서는 대피 명령이 떨어져 공장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어 10일 이후에도 생산이 중단되고 있다고 밝혔다.
혼다측은 부품공급 재개 전망이 나오지 않고 있어 언제 가동이 재개될 지는 예측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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