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페라리 잘 팔리네

발행일자 | 2011.11.15 11:22

페라리, 올해 9월 기준 매출 16억 5백만 유로 달성

불황? 페라리 잘 팔리네

페라리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페라리 역사상 가장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경제지표를 내놨다.

페라리 이사회(의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는 지난 7일 올해 9월까지의 재무 결과를 검토하는 자리를 가졌다.


9월 30일 기준, 수익은 18.9% 증가한 16억 5백만 유로(한화 약 2조 4,771억 2천5백 만원)로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했다. 차량 판매는 12.3% 증가해 전 세계에 5,165대가 판매됐다.

현금 흐름(Industrial cash flow)은 페라리가 연구 개발 (R&D) 부분에 5% 이상 증액시킨 2억 1천 1백만 유로를 투자한 이후에도 2억 4천유로(배당 이전)를 창출, 사상 최고액을 달성했다.

순현금흐름도 6억 6천 9백만 유로로 페라리의 자기 자본조달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이익은 10.9% 증가한 2억 1천2백만 유로를 기록했다.

지역별 판매현황을 보면, 캐나다를 포함한 미국이 14.5% 증가한 총 1,436대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중국, 대만,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에서는 542대가 판매돼 중화권이 전세계에서 페라리의 2번째로 큰 시장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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