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나면 보행자에게 더 위험한 하이브리드

발행일자 | 2011.11.19 02:40

최근에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충돌 안전성 논란이 많이 사라진 상태이다. 이미 충돌 테스트에서 충분한 안전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최근 조사에서는 충돌 사고 시 하이브리드의 운전자가 일반 자동차에 비해 25%가 부상 위험이 적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사고 나면 보행자에게 더 위험한 하이브리드

반면 보행자의 사고에서는 부상 확률이 20%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장 큰 이유는 소음이 적은 것이다. 버지니아의 HLDI(Highway Loss Data Institute)는 통상적으로 하이브리드가 10% 이상 무겁다는 것도 주된 이유라고 밝혔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경우 일반 어코드보다 210kg 이상,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도 하이랜더보다 150kg이 무겁다. 이는 두 대의 차가 충돌할 경우 작고 가벼운 차의 운전자가 더 부상을 당할 확률이 높은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전기차 모드 시 보행자가 차의 움직임을 알 수 없는 것도 부상 위험을 높이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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