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소유할 수 있는 하드코어 R8

아우디가 R8 LMS 울트라를 공개했다. R8 LMS 울트라는 차세대 커스토머 레이스 카로 기존의 R8 LMS보다 한층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개발은 아우디의 자회사인 콰트로 GmbH가 맡았다. R8 LMS는 호주의 바서스트 12시간과 스파 24시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는 전체 3위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둔바 있다.

R8 LMS는 성능을 높이기 위해 도어를 CFRP(Carbon Fibre Reinforced Plastic)로 제작했다. 이로 인해 경량화는 물론 충돌 안전성도 더욱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새로 추가되는 PS1 레이싱 시트도 아우디가 직접 개발했다.

V10 엔진은 새 배기 시스템과 레이싱 전용 촉매가 추가되면서 엔진의 효율이 더욱 높아졌다. 출력은 570마력이며 레이싱 규정에 따라 조금씩 조정된다. 그리고 가혹한 레이스에서 더욱 중요성이 부각되는 냉각을 위해 대형 엔진 오일 쿨러와 변속기 쿨러, 스티어링 쿨러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측면의 에어 벤트 크기도 늘렸다.

보닛의 크기를 넓히고 리어 윙의 사이즈를 늘리면서 에어로다이내믹 성능도 한층 개선됐다. 아우디는 윈드 터널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다운포스는 늘리고 저항은 줄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리어 액슬에서 발생되는 다운포드의 양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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