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캉구 밴 Z.E.가 2012 국제 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됐다. 투표에 참여한 유럽 22개국의 기자단은 캉구 밴 Z.E.에 가장 많은 표를 던졌다. 전기차가 올해의 국제 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된 것은 캉구 밴 Z.E.가 처음이다.
캉구 밴 Z.E.은 104표를 받아 경쟁자로 꼽혔던 이베코 데일리, 피아트 두카토, 폭스바겐 캐디 등을 제쳤다. 르노는 1998년부터 유럽 LCV(Light Commercial Vehicle)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 오고 있으며 전기밴도 가장 먼저 상용화 하고 있다. 그리고 1년 내 출시된 르노의 4가지 전기차 중 가장 먼저 나온 모델이기도 하다.
캉구 밴 Z.E.은 배터리 팩을 바닥에 낮게 깔아 상용차에 필수적인 적재 공간 침범을 최소화 했다. 650kg의 유료 하중은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것이다. 캉구 밴 Z.E.은 2가지의 전장과 3가지의 보디 타입이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배터리의 경우 월 단위로 대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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