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러시아에서 신형 알메라 생산

발행일자 | 2012.02.28 11:28
닛산, 러시아에서 신형 알메라 생산

닛산은 러시아 시장용으로 개발된 새 주력 모델을 톨리야티 공장에서 생산, 시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함께 공개된 측면 사진으로 미루어, 2006년 일본 시장에 출시된 닛산 블루버드 실피의 개량 모델로 추측된다.


‘알메라(Almera)’ 상표를 달게 되는 신차는 일본, 영국, 러시아의 닛산 엔지니어링 팀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러시아 시장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을 가졌다고 닛산 측은 설명했다.

러시아는 닛산의 유럽 최대 시장이다. 2011년에는 전년대비 75% 성장한 138,000대를 판매해 전체 시장에서 5.2%, 수입 브랜드 중 7.5%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일본 자동차 중에서 최대이다.

1600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닛산 공장은 지난 해 43,000대 이상의 티아나, 무라노, X트레일을 생산했다.

톨리야티 공장은 11월 알메라의 생산 개시에 앞서 새로운 페인트샵과 바디샵을 오픈할 예정이다.

신형 알메라는 8월 29일 모스크바 오토살롱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내년 초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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