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 기구 전문업체인 바비리스(BaByliss)가 4월 4일 시작되는 뉴욕모터쇼에서 페라리와 함께 개발한 바리캉과 헤어드라이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페라리의 원 메이크 자동차 경주인 페라리 챌린지(Ferrari Challenge Trofeo Pirelli Championship)의 후원사이기도 한 바비리스는 이미 지난 2010년에 페라리의 이름을 건 제품들을 내놓았다.
이 제품들에는 페라리 디자인의, 혹은 페라리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 ‘엔진’이 탑재되어 높은 토크와 성능, 속도를 낸다는 것이 바비리스의 설명이다. 드라이어의 경우 강력한 풍량과 가벼운 무게, 최소화된 진동, 향상된 브러시 디자인과 2000와트 출력을 자랑하며, ‘터보 부스트’ 버튼을 이용하면 15%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머리 말리는 시간이 절반까지 줄어든다는 주장이다. ‘궁극의 드라잉 머신(the ultimate drying machine)’이자 ‘고성능 럭셔리 드라이어’라고 한다. 바리캉 역시 보통 제품보다 두 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며 ‘머리단장의 그랑프리’라는 표현을 썼다.
바리캉은 199.50달러(약 22만 5천원), 헤어 드라이어는 399달러(약 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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