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C시리즈' 하반기 국내 출시

발행일자 | 2012.03.22 15:52

BMW 스쿠터 C600스포츠, C650GT

▲ BMW C 600 스포츠
<▲ BMW C 600 스포츠>

BMW그룹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모토라드(BMW Motorrad)는 22일 인천 영종도에서 ‘2012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는 지금까지 BMW모토라드가 한국의 바이크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와 발전 과정, 그리고 국내 바이크 시장 1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2012년 계획 등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BMW 모토라드는 지난 해, 총 917대를 판매해 2010년 대비 55%이상의 고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500cc 이상 대형 바이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발판으로, 올해에는 국내 시장에서 ‘마의 고지’로 여겨지던 1,000대 판매 돌파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08년 이후 지속된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신모델 출시와 안전한 라이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경기도 장호원에 위치한 이륜차 업계 최초의 엔듀로 교육장, 모터사이클 고객들과 함께 하는 패밀리 투어, 그리고 대한민국 모든 라이더를 위한 모토라드 데이즈와 같은 프리미엄 리딩 브랜드만이 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국내 고객들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하고, 양질의 서비스에 중점을 둔 결과라는 것이 BMW모토라드의 설명이다.

▲ BMW C 650GT, C 600 스포츠
<▲ BMW C 650GT, C 600 스포츠>

올해 BMW 모토라드는 모터사이클의 즐거움과 스쿠터의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한 BMW 스쿠터 ‘C시리즈’를 새롭게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터사이클 분야 풀 라인업을 갖춤은 물론,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BMW 모토라드가 국내에 출시할 스쿠터는 최근 해외에서 발표된 C 600 스포츠와 C 650 GT 모델로, BMW 최초의 ‘빅 스쿠터’이다. C600스포츠는 스포츠 주행용 스쿠터, C650GT는 장거리 주행에도 손색 없도록 편안함을 강조한 스쿠터로, 경쟁 모델로는 일본 야마하의 티맥스, 스즈키의 버그만 등이 꼽힌다. BMW모토라드 관계자는 이들과 BMW C시리즈의 차이를 “조용(하기만)한 일제 자동차를 타는 것과 BMW세단을 타는 것에 비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BMW C 650 GT,&nbsp;C600 스포츠
<▲ BMW C 650 GT, C600 스포츠>

C600스포츠와 C650GT는 BMW모토라드가 새로 개발한 647cc 직렬2기통 엔진을 탑재해 7,500rpm에서 60마력의 최고출력을, 6,000rpm에서 66Nm의 최대토크를 내며, CVT변속기를 탑재했다.

BMW C 600 스포츠와 C 650 GT는 4월부터 유럽 시판에 들어가며 다른 시장에서는 하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 BMW C 600 스포츠
<▲ BMW C 6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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