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2018년 연간 4700만대 돌파 전망

발행일자 | 2012.05.13 02:41

(주)글로벌인포메이션(www.giikorea.co.kr)은 Pike Research가 최근 ‘세계의 전기 자전거 시장’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2012년 판매대수 3,000만대를 넘어설 전기 자전거(E-bicycle)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전력을 동력으로 하는 교통수단이다. 급속한 도시화의 진행과 개발 도상국에서의 저비용 운송 수단에 대한 수요 증가, 신규 시장 진출기업의 시장 기회 확대가 전기 자전거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이외의 지역에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지만, 세계 전기 자전거 시장은 향후 몇 년간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Pike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의 전기 자전거 시장은 2012-2018년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 7.5%로 확대되어 2018년 세계 판매대수 2,7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은 2018년 전기 자전거 판매대수 4,200만대를 기록하며 세계 시장의 89%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전체의 매출 규모는 2012년 69억 달러에 이르고, 2018년에는 119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보다 긍정적인 전망으로 볼 때 2018년 세계의 전기 자전거 판매대수가 5,100만대, 매출 규모는 132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하다.

수석 애널리스트인 Dave Hurst는 “북미와 중남미의 전기 자전거 제조업체 및 수입업체는 빈약한 유통망과 적은 수요로 인해 계속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 결과 전기 자전거 시장에서는 기업 인수와 도산 건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미에서의 매출은 2012-2018년 연평균 성장률 22%로 점차 증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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