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 '뛰는 로봇' 만들더니 이번에는

발행일자 | 2012.05.17 00:01
혼다자동차, '뛰는 로봇' 만들더니 이번에는

혼다가 새로운 개인용 이동수단 ‘유니커브(UNI-CUB)’를 발표했다.

2009년 공개한 ‘U3-X’를 기반으로, 걸어 다니는 것과 같은 자유자재의 움직임과 다리 사이에 들어가는 콤팩트 사이즈를 양립했다. 520 × 345 × 745 (mm) 크기에 시트 높이는 745~825(mm)이고, 리튬이온 배터리로 작동한다. 최고속도는 6km/h이고 6km를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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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독자적인 균형 제어 기술과 전방위 구동 바퀴 장치(Honda Omni Traction Drive System)는 사람의 몸을 기울여 체중 이동만으로 속도와 방향을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앞, 뒤 이동뿐 아니라 옆이나 대각선 등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돌고 멈출 수 있어 주위 사람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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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사이에 들어가는 크기 덕분에 앉았을 때 다리를 올려놓거나 내리기 용이하고, 주위사람과 눈높이를 동등하게 유지할 수 있다. 타는 사람과 주변 사람에게 친화적인 이동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실내 공간이나 시설에서의 이용에도 무리가 없다. 혼다는 이에 대해 6월부터 실증 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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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커브에 사용된 균형 제어 기술은 혼다의 인간형 로봇 ‘아시모(ASIMO)’로 대표되는 로봇 연구 과정에서 태어난 ‘혼다 로보틱스’의 하나이다. 혼다는 ‘이동하는 기쁨과 즐거움을 확대할 수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의 제안’을 목표로 적극적인 연구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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